티라이트 4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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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참나무 등걸 하나를 도마용으로 잘라 말려두었는데 가로로 켰던 토막들은 대부분 갈라져 화목 난로 속으로 들어갔다. 세로로 켰던 것들만 몇 개 남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를 잘라 만든 티라이트 받침이다. 그늘에서 오래 건조했더니 목질도 좋고 단단한데 간혹 바늘구멍처럼 하늘소가 쏠아놓은 자국이 있다. 사진은 광각렌즈 특유의 왜곡 탓에 두께와 각도가 달라 보이지만 양옆은 위로, 양끝은 아래로 15도를 깎아 날렵하면서도 안정된 모습에 변화를 주었다. 다 말라가는 비오파 천연 오일을 탈탈 털어 하도 오일 1회, 마감 오일 2회로 마감했다. 가로 310 세로 90 높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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