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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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내가 통나무로 도마를 만들 수 있는지 물었다. 어느 주방용품 전시회에 나온 도마라면서 꽤 비싸다는 이야기와 함께 친구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여주었다. 자연미를 강조한 도마인데 테두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통나무를 켜는 각도가 관건이었다. 몇 차례 참나무로 시도해 보았으나 건조 과정에서 갈라져 쓸 수 없었다. 최근에 마호가니 통나무 받침을 발견하고 비슷하게 잘라 만들어보았다. 좀 더 멋진 나뭇결을 찾게 되면 다시 작업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식물이 직접 닿는 도마용이라 하워드 커팅보드 오일을 세 번 발라 마감했다. 가로 440 세로 160 높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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