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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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로 만든 미니 도마다. 얼마 전에 양수리님께 받은 참죽나무를 이용했다. 통나무 외피를 깨끗이 벗겨낸 후 테이블톱으로 반을 갈라 대칭형으로 두 개를 만들었다. 나무의 근육까지 드러나도록 원형을 최대한 살려 다듬었다. 아내는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이면 좋을 듯하다고 해서 하나는 그렇게 만들고 다른 하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각을 살렸다. 양수리님이 만든 도마 모양을 흉내 내 바닥 안쪽을 따내 다리까지 통으로 만들었더니 더 묵직해 보인다. 사진상으로는 거친 느낌이지만 600방 사포로 마감해 매우 부드럽다. 아담한 크기라 식재료 손질보다는 간식거리 받침으로 유용할 듯하다. 음식물이 직접 닿을 수도 있어 도마 전용 하워드 커팅보드 오일을 세 번 발라 마감했다. 가로 240 세로 130 높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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