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건조대

  • 2014-06-01 20:36
  • 1870
  • 내일

clothesline.jpg


이사 와서 마당을 가로지르는 긴 빨랫줄을 장대에 맸다. 한동안 사용하던 아내가 불편하다며 세줄짜리 짧은 빨래건조대를 주문했다. 투바이포(2*4인치 규격의 각재) 방부목을 구입해 반턱맞춤으로 볼트를 결합하고 양쪽에 지지대를 붙여 만들었다. 마당에 구덩이를 파고 기둥을 세운 후 콘크리트로 단단히 고정했다. 문제는 아래가 아니라 위였다. 원래 포바이포(4*4인치)로 만들까 했으나 2.5배나 비싸 투바이포를 산 게 실수였다. 2미터의 높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빨래를 널어 줄이 당겨지면 윗부분에 반동이 생겼다. 어설픈 목수라 배울 게 많다.


clothesline2.jpg


  • BC

    2014-06-04 19:20
    그냥 구덩이 파고 깊게 박는 줄로만 알았는데 콘크리트까지 부어서 고정을 하는구나. 만드는 과정을 읽고 보는 것만으로 재미있네.
  • 바람처럼

    2014-06-09 14:34
    집이 작다고만 하셔서 어떤지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펜션처럼 멋진데요?
  • 부릉이

    2014-06-26 14:25
    근처에 사시믄 배우러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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