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펜을 사야 한다며 다이소에 들렀는데.. 집에 와서 장바구니를 열어보니 뜨개실이며 과자며 충동구매를 했더라구요. ^^;
뜨개실은 예전부터 '이쁘다~' 했던 건데 명분을 찾지 못해 못 사다가 눈 딱 감고 '이쁘잖아'하고 질렀어요.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유행이 돌아온 듯 하여 사부작사부작 만들어 봤습니다. 곱창 머리끈.
사진보다는 실물이 좀 더 예쁜 듯 합니다. 하나 완성하고 남편에게 보여주니 반응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우와~ 너 솜씨 좋다. 그런데.. 머리끈이면 고무줄은 어떻게 넣어?'
'들어있는데?'
'엥? 고무줄이 안에 들어 있다고? 우와~ 잘 만들었다.'
박수받아 마땅한 반응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요? 관심 보이는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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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저렇게 생긴 머리 고무줄 많이 했었는데 한 동안 잊고 있었네요... 뜨개실로 만드니 참 예뻐요! 남편분 말씀처럼 솜씨 좋으시고 우와~~ 잘 만드셨어요^^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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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감사합니다~~^^ 관심 보이는 친구들에게로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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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0-11-19 21:21관심 보이는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 물론입니다..^^ 심지어.... 상품성도 있어 보이는데.. -
상품성까지는...ㅎㅎㅎ 과찬이십니다. ^^ 건강하시죠?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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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2020-11-21 16:32역시 못하는게 없구나.ㅋㅋ 실 진짜 이쁘다. 요즘 곱창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고는 하더라.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드는구나~ 남편님도 너도~ㅎㅎ -
될까? 하고 해봤는데.. 되네?ㅋㅋㅋ 유행은 진짜 돌고 도는갑다.^^ 칭찬 쌩유~!!
제비
2020-11-19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