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매우 부지런한 남편 덕에 우리 집엔 올겨울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세미 청도 담아봤는데... 기관지에 좋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연말 선물로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뚱딴지 차는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니, 살을 빼야 하는 저와 남편에겐 겨우내 마셔야 할 차이구요. ㅎ
겨울이 깊어질수록 우리 집 난로 위에선 구수한 옥수수 차와 뚱딴지 차 냄새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새로운 걸 가르쳐줄지... 이곳 활골에선 배움의 끝이 보이질 않네요.^^;
haru
2016-12-08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