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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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날씨다. 아침부터 비로 시작해 해가 나왔다 흐리기를 반복하더니 이내 사위가 어두워졌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요란하게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길냥이는 소리가 무서웠는지 마당에 세워 둔 차 아래로 숨었고 나는 화단에 흐드러지게 핀 튤립을 걱정했다. 당시 기온 13도. 활골에서 본 가장 역동적인 우박으로 기록차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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