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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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 자랑했던 아로니아가 효소로 다시 태어났다. 2019 빈티지인 셈이다. 수확 후 바로 설탕에 재웠다가 정확히 100일 만에 걸렀다. 매년 조금씩 담고 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수확량이 많아 효소도 늘어났다. 절반 정도는 작은 병에 나눠 담았고 나머지는 큰 병에서 더 숙성 중이다. 설탕에 재워 숙성시키면서 중간중간 저어주고 기다려 거르기까지 수고로움이 많다. 숙련도 덕분인지 올해는 색이 더 곱고 향도 더욱 진하더니 맛도 좋다. 생과 때부터 여러 번 씻고 작업 과정마다 매번 기구도 바꾸고 세척과 청결을 유지해 다른건 몰라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한 아로니아 효소라고 자부한다. 그래 봐야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다.


  • 을지로

    2019-11-08 08:49
    유기농 제품 카탈로그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
  • 내일

    2019-11-08 13:20
    으하하. 이것도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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