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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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겨울잠을 자는 식물이다. 겨우내 10도 이하의 차가운 땅에서 15주 정도를 보내야만 봄에 꽃이 핀단다. 지난가을, 집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튤립 알뿌리를 다섯 개 심었다. 하나는 싹만 올라오고 네 개의 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은 세월호 4주기다. 옷깃을 여미고 네 번째 맞는 봄을 함께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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