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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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휘몰아칠 때가 있다. 내려놓고 왔지만 다 버리진 못했나 보다. 장마에 비 내리듯 한 번씩 그렇게 휘몰아친다. 그럴 땐 텃밭을 돌아보거나 꽃으로 달랜다. 이른 아침 누구네 집 무너진 담장 가에 핀 노란 꽃이 눈에 띄었다. 이렇게 예쁜 꽃인 줄 미처 몰랐다. 쑥갓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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