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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월
    04
    노지 딸기 블로그
    내일

    시골에 와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가운데 하나는 딸기철이 5월 이후라는 것이다. 아무런 시설 없이 자연에서 자라는 딸기에 한정하면 그렇다. 겨울부터 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딸기는 모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라는 말이 된다. 따라서 마트에서 하우스 딸기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할 때쯤에야 노지 딸기를 맛볼 수 있다. 비닐하우스 시설 아닌 밭에...

  • 05월
    13
    봄날은 간다 블로그
    내일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고민이 시작된다. 활골닷컴 도메인과 호스팅 만료 시점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6월 1일이면 만 6년이다. 활골닷컴을 열고 처음 몇 해는 재미삼아 했다. 그다음 몇 해는 가까운 이들과 교류 덕에 했고 지금은 의무감에 하는 느낌이 든다. 반면에 못하는 말은 조금씩 늘었다. 어찌 아셨는지 마을 분들은 물론, 읍내에서 처음 본 이에게 ...

  • 04월
    17
    우박 블로그
    내일

    변화무쌍한 날씨다. 아침부터 비로 시작해 해가 나왔다 흐리기를 반복하더니 이내 사위가 어두워졌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요란하게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길냥이는 소리가 무서웠는지 마당에 세워 둔 차 아래로 숨었고 나는 화단에 흐드러지게 핀 튤립을 걱정했다. 당시 기온 13도. 활골에서 본 가장 역동적인 우박으로 기록차 남겨둔다.